2025.8.9.~9.14. 진부령 국립미술관 '임 그리워–VIEWING AGAIN' 전은 다원예술을 통해 그리움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진부령미술관에서 강재희, 권영현 등 21명의 작가가 회화, 도자공예 등 10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하며 시각 예술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전시와 공연이 결합된 탈 장르적 시도가 돋보였다. 설호종, 윤현종 음악가는 도자기 작품을 모티브로 징, 북 등 비악기적 사물을 활용한 사운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무지카 엑스 마키나’는 바로크 바이올린 등 시대 악기로 르네상스, 한국, 남미 선율을 엮어내는 클래식 공연을 펼쳤다. 액트는 이를 통해 지역과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예술 교류형 플랫폼을 지향함을 강조했다.

(2024.8.9.~9.14. 서울 강남 논현동 빈건물)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열린 '54321-1 아트플로우'는 다원예술성을 극대화한 독특한 아트 페어다. 8월 9일부터 9월 14일까지 5층부터 1층까지 이어진 15명 작가의 회화, 설치, 영상 등 탈 장르 시각예술 전시가 핵심이다. 특히, 이 행사는 전시와 공연을 융합하는 예술 교류형 플랫폼을 지향했다. 8월 17일에는 바로크 바이올린(이한솔), 첼로(장유진), 기타(윤현종)가 참여하는 고음악 콘서트가, 9월 14일 피날레에서는 연극인(유홍영)과 음악가가 함께하는 클래식과 마임 공연이 펼쳐졌다. 이는 미술, 음악, 연극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가들이 영감을 공유하며 관객에게 복합적인 감각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2023년 12월 28년 ~ 2024년 1월 3일, 서울 UHM 갤러리 강재희, 권영현, 최승용 등 총 31명의 작가와 공연자가 참여하여 전시와 무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예술 교류형' 형식을 선보였다. 이는 재단 설립 초기부터 이어진 전시+공연 방식의 전통을 계승한 재단 프로그램의 핵심 정체성이다. 특히, 이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레바논 시리아 난민촌 어린이 센터, 국내외 문화 소외 청소년 예술교육 지원, 탄자니아 모로고로 학교 장학금 후원 등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어 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더했다.

극단 '벼랑끝날다'가 클라운(광대)과 클래식 연주자들을 한 무대에 세우는 새로운 창작음악극에 도전하여. 이들은 마임, 라이브 연주, 노래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결합하여 대사 없이 몸짓과 음악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넌버벌(non-verbal) 음악극'을 선보였다. 특히 작곡가가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밴드 '드라뮤지션(Dramusician)'이 피아노, 첼로, 클라리넷, 아코디언 등 클래식 악기를 활용해 극 전체를 이끌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는 클래식의 깊이와 클라운의 재기 발랄함이 만나 기존에 없던 독특하고 매력적인 무대 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시도다.

김정연, 김예경, 심정리, 이용수 등 4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고 최승용, 라정혜 등이 공연에 이름을 올린 다원예술 행사로서 순수 미술 전시부터 다채로운 공연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두리하나 오케스트라와 서경대학교 음악학부 멘토들의 협연 무대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극단 벼랑끝날다는 아카펠라 이야기와 클라운 및 드라뮤지션의 미니 콘서트를 통해 연극과 음악의 유쾌한 만남을 선보였다. 여기에 의사 후원팀까지 함께해 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다양한 예술가와 분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Felice Village Story vol.1는 재단법인 액트가 주최하는 예술 교류형 기획으로, 전시와 공연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지역과 세대,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 커뮤니티 장을 조성했다. 본 행사의 전시공연장에는 전문작가 뿐 아니라 아동, 청소년 창작자에게도 동등한 전시 공간을 제공했다. 이는 예술가의 성장단계와 무관하게 모든 표현의 가치가 존중되는 실험적인 열린 플랫폼을 의미한다. 공연프로그램은 6일간 매일 다른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재단법인 액트가 직, 간접적으로 후원하는 단체들이 적극 참여하여 ‘예술의 사회적 순환 구조’를 실천했다.

2025년 재단법인 액트의 청소년 여름 예술캠프 스케치 영상.